[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시량리에 있었던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시량국민학교의 교육 목표는 ‘깊이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착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아름다움을 찾고 즐기는 어린이’, ‘부지런히 기능을 닦는 어린이’였으며, 교훈은 ‘참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변천]

시량국민학교는 1949년 9월 30일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10일에 진보면 월전리 교회당에서 개교하였다. 1955년 9월 15일에는 진보국민학교 시량분교장으로 개교한 후 교실 증축 등의 공사를 거쳐 1969년 3월 1일에 시량국민학교로 재인가받아 개교하였다. 1971년 2월 16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고,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였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제25회 졸업식을 끝으로 1996년 3월 1일에 진보초등학교에 통폐합되었다. 폐교 때까지 총 1,118명[남학생 581명, 여학생 5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육 활동]

시량국민학교는 1983년 ‘사회과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방안’, 1985년 ‘교원 연수’, 1989년 ‘새마을’, 1991년 ‘자율 학습력 신장을 위한 교실 기능의 극대화 방안’, 1994년 ‘문단 지도를 통한 독해 능력의 신장’ 등 청송교육청 지정 연구 학교를 운영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양순칠/ 작곡: 전진옥]

비봉산 정기 받은 서기 천품에/ 천만 년 이어나갈 배움의 터전/ 서로 도와 배워 가는 희망의 보금자리/ 영원토록 빛내리라 우리의 시량

풍년을 자랑하는 고현 저수지/ 힘차게 흐르는 강물 우리의 기상/ 기름진 이 땅 위에 우리의 손으로/ 영원토록 빛내리라 우리의 시량

열심히 닦고 익혀 나라 위하세/ 힘차게 흐르는 강물 우리의 기상/ 슬기로운 우리의 힘 굳센 맘으로/ 영원토록 빛내리라 우리의 시량

2. 교목: 플라타너스이다. 굳세고 강하게 씩씩하고 늠름하게 함께 자람을 상징한다.

3. 교화: 장미이다. 정답고 사이좋게 자람을 상징한다.

[현황]

시량국민학교의 마지막 해인 1995년 당시의 학급 편성과 학생수 현황은 4학급 40명이었다. 학년별 학생 수는 1학년 3명, 2학년 5명, 3학년 7명, 4학년 3명, 5학년 9명, 6학년 13명이었다. 시설 현황은 교지 5,100㎡이며, 보통 교실 7실, 사택 2동, 숙직실 1동, 화장실 급수시설 6동, 창고 1동 등의 시설이 배치되어 있었다. 2018년 현재 학교 건물은 공사 현장 사무실로 임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