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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762
한자 金今竹
영어공식명칭 Kim Geumjuk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홍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의성

[정의]

조선 후기 청송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양인(良人) 신분으로 가계는 전하지 않는다.

[활동 사항]

김금죽(金今竹)[?~?])은 평소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하루는 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으르렁거리며 어머니를 아가리에 물고 내빼려 하였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김금죽은 두려움에 질려 오금이 죄어 섰던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그나마 어머니의 목숨을 보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김금죽은 오른손을 뻗어 옆에 있던 낫을 움켜쥐고 왼손을 내뻗어 어머니를 잡아 끌어당기는 동시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호랑이를 향해 낫을 있는 힘껏 후려쳤다. 하지만 어머니는 호랑이에게 물린 채 질질 끌려가고 있었다. 김금죽은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어 호랑이에게 낫을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호랑이도 마침내는 김금죽의 효심에 감동하였는지 어머니를 놓아주고서는 사라졌다.

[상훈과 추모]

하마터면 호랑이에 물려 죽을 뻔한 어머니를 구한 사실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조정에 전해지자 숙종[재위 1659~1674]은 정려(旌閭)를 내려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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