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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리 밀양박씨 집성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641
한자 項里密陽朴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집성촌
가구수 6가구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 머내마을에 세거하고 있는 밀양박씨 청재공파 집성촌.

[개설]

항리 밀양박씨 집성촌은 항리 머내마을에 있는 밀양박씨 세거지이다. 밀양박씨는 경상남도 밀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경명왕의 맏아들인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머내마을에는 인근 경상북도 영덕에서 이거(移居)해 온 밀양박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명칭 유래]

과거에는 가천동 또는 개천동으로 부르다가 약 100년 전부터 마을의 지세가 소의 멍에를 닮았다 하여 먼내 또는 머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50여 년 전 송헌(松軒) 박재악(朴在岳)의 후손인 박대수가 영덕군 달산면 인곡리에서 이곳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로 입향하였다. 입향조의 묘소는 마을에서 멀지 않은 구리봉 위에 있다. 마을에서는 구리봉을 팔자봉이라고 부르는데, 이 때문에 입향조를 ‘팔자봉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항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간마을로 머내, 원구리 등 2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가까운 곳에 옥계유원지가 있어 인근의 청송얼음골과 함께 여름이 되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지리적으로 영덕과 가까워 마을 주민들은 영덕으로 왕래한다. 마을이 산간에 위치하여 경작 위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주민들은 관광업과 숙박업에 종사하며, 노년층들은 주로 자가 소비를 위해 텃밭을 가꾼다. 그 외에도 많은 농가가 1990년대 이전부터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다.

[현황]

항리는 산간지역 마을이지만 한때는 주민이 70여 가구 규모였으며, 그중 60가구가 밀양박씨 가구였다. 2017 현재는 인구 감소로 전체 약 30가구 중 6가구가 밀양박씨이다. 항리의 밀양박씨 문중에서는 음력 2월 2일에 입향조의 묘소에서 제를 올리고, 다음 날인 2월 3일에는 출가한 자녀들이 돌아와 잔치를 열었다. 1990년대 이후로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한 일요일에 문중 모임을 여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5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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