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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점리 백자요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428
한자 新店里白磁窯址
이칭/별칭 신점리 백자 가마터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81~83|신점리92|신점리 123|신점리 305~307|신점리 486~489|신점리 624|신점리 518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최성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81~83|신점리92|신점리 123|신점리 305~307|신점리 486~489|신점리 624|신점리 518지도보기
성격 가마터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일대에 분포하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터.

[개설]

신점리 백자요지(新店里白磁窯址)는 신점리 도석 광산을 중심으로 인근의 내법수마을에 3개소[신점리 내법수 백자요지1~3], 북서쪽으로 집골마을 주변에 3개소[신점리 백자요지1~3], 서쪽으로 배나무골마을 주변에 1개소[신점리 배나무골 백자요지] 등 총 7개 지역에서 확인되는 조선시대 백자 가마터이다.

[변천]

신점리 백자요지는 조선시대 관청에 백자를 납품하기 위하여 조성된 가마로 추정된다. 그러나 신점리 백자요지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이나 온전한 가마터가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이력은 알 수 없다.

[위치]

신점리 백자요지신점리 도석 광산을 중심으로 총 7개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신점리 도석 광산이 있는 내법수마을주왕산면사무소에서 지방도908호선을 이용해 서쪽으로 약 1.6㎞ 이동한 후 법수길을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면 법수골이라는 곡부 충적지 끝에 있다.

내법수마을 인근에 확인되는 3개소의 요지는 신점리 도석 광산에서 북쪽으로 30m 내외에 있는 신점리 내법수 백자요지3, 북서쪽으로 100m 정도에 있는 신점리 내법수 백자요지2, 북서쪽으로 200m 정도 더 이동하면 밤자골과 삼박골이라는 곡부 사이에 있는 신점리 내법수 백자요지3이다. 지형적으로는 높이 517~535m 산악지의 북쪽 사면 말단부에 해당한다.

신점리 도석 광산에서 북서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집골마을 주변에도 3개소의 요지가 있다. 북동쪽으로 1km 정도에 신점리 백자요지1, 남쪽으로 250m 내외에 신점리 백자요지2가 주산천(主山川)의 범람과 퇴적으로 형성된 충적지에 있다. 신점리 백자요지3은 집골마을에서 남서쪽으로 700m 정도 떨어져 확인되는데, 높이 487m 산의 북서쪽에 있는 수구골이라는 곡부에 있다.

신점리 배나무골 백자요지는 집골마을에서 주산천을 건너 남쪽으로 2km 정도 이동하면 배나무골마을이 있고, 이 마을의 서쪽 사면 말단부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신점리 백자요지는 2006년 청송군과 안동대학교박물관이 청송군 『문화유적분포지도』 간행을 위해 신점리 일대에 시행한 지표조사를 통해 백자 조각과 도짐이[가마에서 도기를 구울 때 도기를 놓는 받침] 조각, 가마 벽체 일부가 확인되어 가마터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되었다. 당시 신점리 백자요지는 대부분 경작 등으로 훼손된 상태여서 가마의 구체적인 형태나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수습된 백자 조각 등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하였다. 지표조사를 통해 수습된 유물은 유청색과 유백색 그리고 회청색의 대접, 접시, 종지 등의 다양한 백자였다.

[현황]

신점리 백자요지의 가마터로 확인된 곳은 지표조사 당시 과수원 등 대부분 경작지로 개간되어 이용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지형이 변하여 지표상에서 가마의 정확한 형태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주변에 흩어져 있는 백자 조각과 가마 벽체 일부를 통해 백자 가마가 자리했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한편 현재 신점리 법수골에는 청송백자전수관에 세워져 청송백자의 제작 과정과 기술을 이어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점리 일대에서 확인된 백자 가마터들은 도석이 확인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마터가 흩어져 있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한 곳에 정착하여 생산한 것이 아니고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며 제작하였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가마터가 이동한 것은 재료와 노동력의 조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어려운 연료 조달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신점리 백자요지는 가마가 형성되는 요인 중 연료의 수급이 중요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8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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