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대전사 출토 기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384
한자 大典寺出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
시대 고대/삼국시대,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집필자 최성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2010년 - 대전사 출토 기와 출토
출토|발견지 대전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26[상의리 200]지도보기
성격 기와
재질 점토
크기(높이,길이,너비) 14.2㎝[연화문수막새1 직경]|3.3㎝[연화문수막새1 두께], 9.5㎝[연화문수막새2 직경]|3.4㎝[연화문수막새2 두께], 5.8㎝[용문암막새 높이]|12.0㎝[용문암막새 길이]|1.8㎝[용문암막새 두께]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기와.

[개설]

대전사 출토 기와는 대전사 정비 사업을 위해 선행된 발굴조사로 출토되었다. 여러 부지의 발굴조사 중 관음전, 음향각 부지 내 최하층에서 삼국시대의 연화문수막새 2점, 상부층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용문암막새 1점이 출토되었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대전사 내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는 대전사 정비사업에 따라 각 건물 부지별로 이루어졌다. 대전사 관음전과 음향각 부지는 2010년에 계림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되어 초석 3기, 적심 2기, 석군 2기, 소성유구 1기, 기단석렬 1기, 고래시설 1기 등 총 10기의 건물지 관련 유구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를 통해 수막새 9점, 암막새 6점, 수키와 18점, 암키와 33점, 박공막새 1점 등 총 66점의 기와류가 출토되었다. 특히 2호 초석 하부층에서 출토된 연화문수막새 2점과 상부층에서 출토된 용문암막새 1점은 청송 지역에서 출토된 기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유물로 보고되었다.

대전사 탐진당과 용화루 부지는 경상문화재연구원에서 2011년과 2013년에 두 차례 발굴조사되었다. 1차 발굴조사에서는 건물지 5기, 지진구 5기, 배수로 1기, 담장 2기, 기단석렬 1기, 석렬 4기, 박석시설 1기, 집석유구 2기, 초석, 적심 3기 등이 확인되었고, 2차 발굴조사에서는 기단석렬 2기, 배수로 1기, 석축 1기, 석렬 1기 등이 발굴되어 총 30기의 건물지 관련 유구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로는 지진구로 사용된 큰항아리[大壺] 등 토기류 8점, 상감청자·분청사기·회청사기 조각과 청자발, 백자접시 등 자기류 42점, 도기·옹기류 16점, 연화문·연화보상화문수막새, 당초문·화엽문암막새, 귀면와 등 와전류 74점, 철정 등 철기, 청동기류 79점 등 총 219점에 이른다.

[형태]

연화문수막새는 초석의 하부에서 직경 14.2㎝, 두께 3.3㎝의 1점, 직경 9.5㎝, 두께 3.4㎝의 1점 등 총 2점이 출토되었다. 하나는 주연부(周緣部)[둘레의 가장자리]의 일부만 훼손된 완전한 형태이며, 다른 하나는 3분의1 정도가 남아 있는 상태로 확인된다. 둘 다 작은 돌 알갱이[細石粒]가 소량 포함된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다. 자방부(子房部) 원형으로 돌출되었으며, 안에는 연자(蓮子)[연밥]가 배치되어 있다. 연판부의 연꽃잎은 단판으로 중앙에 가로방향의 능선이 확인되며, 연꽃잎 사이로 ‘Y’ 형의 간판이 있는 공통점이 확인되었다. 차이점으로 연판부 연꽃잎의 수와 굵기에 따라, 하나는 9옆으로 연꽃잎이 가늘고 길며, 다른 하나는 7엽으로 추정되고 연판이 두텁다.

상부층에서 출토된 용문암막새 1점은 높이 5.8㎝, 길이 12.0㎝, 두께 1.8㎝로, 석립과 세사립이 소량 혼입된 정선된 태토(胎土)를 사용하였다. 드림부는 우측을 향해 용이 시문(施文)되어 있고, 용의 머리와 몸이 확인된다. 드림부 상하의 주연부에는 연주문(蓮珠文)이 촘촘히 시문되어 있다. 막새의 후면 상단에는 암키와를 ‘ㄴ’ 자 형태로 부착하고, 그 아래 점토를 덧붙인 흔적이 있다.

[특징]

대전사 출토 기와 중 연화문수막새는 경주 지역의 분황사를 비롯해 월성, 안압지, 황룡사지 등 신라 왕경에서 주로 확인되는 고식 수막새에 비해 막새 표면 양감에서 차이가 날 뿐 형태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시기적으로 7세기대로 보인다. 용문암막새는 드림면에 용이 시문되어 있는데 용의 형태가 사실적이며, 사지를 부착하고 서기(瑞氣)를 내뿜으며 승천하는 모습으로 단룡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대전사 출토 기와 중 연화문수막새와 용문암막새는 문양과 형태 등으로 보아 각각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막새의 양식적인 특징이 관찰된다. 특히 연화문수막새는 신라 왕경인 경주에서 주로 출토되는 수막새와 큰 차이가 없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의 직간접적인 보급과 관리가 이루어진 것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나아가 경주에서 어떠한 경로로 청송 지역에 전해졌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용문암막새에 시문되어 있는 용은 기린, 봉황, 거북과 더불어 사령(四靈)이라 불리는 영적인 의미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용 문양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8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이용자 의견
지** 大典寺出土- → 大典寺出土瓦

한자명 수정해주세요.

https://portal.nrich.go.kr/kor/archeologyUsrView.do?menuIdx=567&idx=10071&st_char=&sk=%EA%B8%B0%EC%99%80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목명은 한자와 한글을 1대 1로 일치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기하신 의견은 수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8.18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