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전역의 정보화마을.

[개설]

2001년 12월,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왕산 주변 7개 마을 600여 가구를 정보화시범마을로 추진하면서 마을 테마를 주왕산 관광과 청정 특산물인 사과·고추·송이버섯·자두 등으로 지정하였다. 2003년 10월 20일 읍·면형 정보화마을로 확대 지정하는 과정에서 마을명을 청송 주왕산사과마을로 명명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대한민국 안전행정부(구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농어촌지역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마을을 말한다.

2001년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된 청송 주왕산사과마을은 전자상거래가 정착한 2003년부터 10배 이상의 사과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주왕산사과마을은 2003년 경상북도 최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었으며, 2003년 10월에는 현지실사와 도 및 중앙평가회를 거쳐 청송군 주왕산면 전체가 정보화마을로 확대 지정되었다. 2014년 9월 주왕산사이버타운과 주왕산사과마을이 통합되면서 주왕산사과마을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현황]

2018년 3월 현재 청송 주왕산사과마을은 1,094가구 1,977명이 거주하고 있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청송군 주왕산면의 사과재배 농가수는 317가구이며, 면적은 3.47㎢, 단수는 2,350㎏, 생산량은 5,982톤, 생산액 152억 4800만 원이다. 주왕산사과마을이 2001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될 당시 대상 지역은 주왕산 인접 주왕산면의 주산지리, 상의리, 하의리, 부일1리, 부일2리, 신점1리, 신점2리 등 총 7개 마을의 600여 가구였다. 2003년 10월 읍·면형 정보화마을로 확대 지정되면서 주왕산면 전역 12개 마을 1,029여 가구 1,987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주왕산사과마을이라 지칭하게 되었다.

정보화시범마을로 지정되면서 ‘인터넷 새마을 운동’을 추진하여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주민 정보화 교육, 종합정보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인터넷마을 정보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전국 정보화시범마을 최초로 설치된 무료 옥외 인터넷 시설인 사이버 안내센터 설치, 가구별 PC 보급,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실시하였다.

청송 주왕산사과마을은 지역정보화 방안과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하여 2015년 12월 예천군 예천회룡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17년 5월 문경시 문경새재팔영사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더욱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마을 특산물 및 체험 문의를 받고 있으며, 내 맘에 드는 사과따기 체험, 사과꽃따기, 사과케이크 만들기, 봄내음 물씬 어수리나물 채취 체험, 사과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로 진행하고 있다.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