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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800135
한자 甘淵里
영어공식명칭 Gamyeon-ri
분야 지리/인문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청송군 부남면 감연동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7년 1월 1일 - 청송군 주왕산면 상평동 일부 구역이 청송군 부남면 감연1동에 편입
변천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청송군 부남면 감연동에서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6.2㎢
가구수 191가구
인구[남/여] 335명[남자 156명, 여자 179명]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감연리부남면의 북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감연1리를 비롯해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감연과 원천, 아방실, 옥동이 있다.

[명칭 유래]

마을 입구 쌍바위 밑에 큰 소(沼)가 있었는데 샘물이 맑고 그 맛이 좋으며 이 물을 마시면 어린아이들의 잔병이 잘 낫는다 하여 단물, 곧 감연(甘淵)이라 칭한 것이 현재에 이른다. 자연마을인 원천은 조선 전기 세조 때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지낸 심수문(沈守文)이 이곳에 살면서 늘 마르지 않고 샘이 솟는다 하여 원천(源泉)이라 불렀던 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아방실(阿房室)은 마을 전체가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방과 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옥동은 마을 뒷산에 옥돌이 나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부남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아방곡의 일부를 병합하여 감연동이라 하였다. 1987년에 대통령령 제12007호로 행정구역 경계가 조정되어 주왕산면 상평동 일부가 부남면 감연1동에 편입되었으며, 1988년에는 군조례에 의해 감연동감연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노래산(老萊山)[794.1m]의 남동사면 끝자락에 있으면서 구암산(九巖山)[807m]의 북서사면과 마주치는 계곡 사이를 흐르는 용전천(龍纏川) 변에 만들어진 충적평야를 중심으로 형성된 곳이다. 마을의 서쪽을 둥글게 구릉성 산지가 휘감고 있으며, 산지 사이의 크고 작은 계곡을 따라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부남면 중기리에서 발원한 용전천감연리 부분에서 크게 한 번 곡류하면서 북쪽으로 흐른다. 산지의 곡저[골짜기의 밑바닥 부분] 부분과 용전천의 퇴적사면이 마주치는 부분에 비교적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행정리는 감연1리, 감연2리, 감연3리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면적은 약 6.2㎢이며 인구는 191가구에 335명[남자 156명, 여자 179명, 외국인 제외]이다. 감연리의 동쪽은 주왕산면 상평리, 서쪽은 안덕면 노래리, 남쪽은 부남면 대전리, 북쪽은 주왕산면 지리와 접하고 있다.

용전천 부근의 토지는 주로 경작지로 이용되며, 마을은 골짜기 안쪽의 완만한 구릉지를 따라 노촌(路村) 혹은 다소 불규칙하게 들어서 있는 괴촌(塊村)을 이룬다. 자연마을로는 감연과 원천, 아방실, 옥동이 있다. 감연은 1585년(선조 18)에 호조참판을 지낸 심연이 개척한 마을로 현재도 청송심씨(靑松沈氏)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은 하나의 군집을 이루지는 않으며, 여러 가옥이 골짜기 위아래에 분포하여 마을이 여러 개로 나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감연의 끝에 있는 마을을 끝마,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을 두들마, 입구 쪽에 있는 마을을 아랫마라고 부른다. 마을에는 만우(晩愚) 심효연(沈孝淵)이 강학을 위해 지었다고 전해지는 만우정(晩愚亭)이 있다.

감연리의 남동쪽 끝에 있는 원천은 조선 전기 세조 때 통정대부를 지낸 심수문이 살던 곳으로 현재도 청송심씨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아방실은 원천에서 골짜기 안쪽으로 1㎞가량 들어간 곳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에 김산옥(金山玉)이라는 선비가 개척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후손인 분성김씨(盆城金氏)들이 거주하고 있다. 옥동은 과거에는 주왕산면 상평리에 속하던 지역으로 1987년 1월 1일 부남면 감연리에 편입되었다. 부남면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흥해배씨(興海裵氏)의 집성촌으로 현재 1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끝자락에 낙은재(樂隱齋)라 하는 정자가 있다.

용전천 주변에서는 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나 그 외의 경작지는 과수원이나 밭으로 주로 이용된다. 밭작물의 경우 고추와 콩이 많이 재배되며 야콘도 재배하고 있다. 주요 도로에는 국도31호선감연리를 관통하여 지나가며, 감연교차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인 부남로가 갈라진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10 행정지명 현행화 부동면 -> 주왕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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