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일제의 창원군 토지 조사와 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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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일본에 의해 실시된 조선 토지 조사 사업 당시 작성된 토지 관련 문서철. 러일 전쟁에서의 승리하고 을사조약을 맺음으로써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한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하여 정치, 군사, 경제적 침략을 하였다. 특히 당시 국부(國富)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토지는 재정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지세(地稅)의 근거가 되는 것이었으므로 침탈을 서둘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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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해방 전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조선 시대의 마산은 창원부 혹은 창원군에 속한 작은 포구에 불과했다. 1760년(영조 36)에 마산포에 조창(漕倉)이 설치되고 세곡(稅穀) 운송에 따른 상품 유통량이 늘어나면서 마산포는 동래의 부산포(釜山浦), 김해의 칠성포(七星浦)와 더불어 경상도의 유력한 포구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19세기에 들어와서는 함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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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마산포의 개항에 따라 무역 등에 종사하는 여러 나라 외국인들이 거주·영업할 수 있도록 설정한 구역. 1876년 일본과 수호조규를 체결하면서 문호를 개방한 한국은 1890년대에 들어와 열강의 세력 균형을 위해 교류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무역 확대에 따른 이익을 노린 외국의 요청이 맞물리면서 개항장·개시장(開市場)을 확대해 나갔다. 1897년에 증남포와 목포를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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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창원의 마산포를 외국인에게 개방하여 거주와 무역 등을 가능하게 한 사건. 1876년 일본과 수호 조규를 체결하고, 1880년대에 들어와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등과 잇따라 수호 통상 조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은 오랫동안 닫혀 있던 문호를 열게 된다. 문호의 개방은 1876년 동래의 부산포, 1880년 덕원의 원산포, 1883년 인천의 제물포 등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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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마산포의 개항과 함께 관세의 부과와 징수, 조계지의 토지 경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개설된 부산 세관의 마산 출장소. 세관[당시 명칭은 해관(海關)]은 조선 말기 개항장(開港場)·개시장(開市場)에서 수출입 상품에 대한 관세의 부과 및 징수를 담당하던 부서로서 무역 및 외국인 거류지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담당하던 감리서(監理署)와 함께 개항장·개시장에 필수적인 관청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