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있었던 행정 구역. ‘구산(龜山)’이라는 지명은 고려 시대에 등장한다. 1018년(현종 9) 웅신현(熊神縣) 관할의 성법 부곡(省法部曲)이 구산현(龜山縣)으로 승격되어 금주(金州)에 속하게 되었다. 구산현의 배후에는 청량산(淸凉山)이 있고, 마전포(麻田浦), 구산포(龜山浦), 삼일포(三一浦) 등의 포구가 있었다....
조선 후기 진해 지역에서 지방관을 지낸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 자(字)는 질보(質輔), 시호(諡號)는 정간(靖簡). 남원 부사 서정리(徐貞履)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병조 참의 서문상(徐文尙)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서종태(徐宗泰)이며, 어머니는 이헌(李藼)의 딸이다. 서명균(徐命均)의 아우이다. 서명빈(徐命彬)[1692~1763]은 1715년(숙종 41) 사마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