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508
한자 恩山 道泉寺 史蹟碑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 45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행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754년연표보기 - 은산 도천사 사적비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95년 6월 1일연표보기 - 은산 도천사 사적비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4호 지정
현 소재지 은산 도천사 사적비 -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 454 지도보기
성격
관련 인물 도천군
크기(높이, 너비, 두께) 높이 134㎝, 너비 58㎝, 두께 21㎝[구비 비신]|높이 136㎝, 너비 64㎝, 두께 29㎝[신비 비신]
소유자 정경채
관리자 정경채
문화재 지정 번호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4호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에 있는 도천사 창건 및 중건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비석.

[개설]

은산 도천사 사적비(恩山 道泉寺 史蹟碑)도천사(道泉寺)의 창건 및 중건 내력을 기록한 사적비(事蹟碑)이다. 도천사는 백제 제31대 의자왕의 동생 도천군(道泉君)이 창건한 사찰이다. 도천사는 현재 터만 남아 있는데, 은산 도천사지 역시 충청남도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은산 도천사지 인근에 남아 있는 은산 도천사 사적비를 통하여 도천사의 내력을 알 수 있다. 은산 도천사 사적비는 1995년 6월 1일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4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은산 도천사 사적비 비문에 따르면 1754년(영조 30)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 정언충(鄭彦忠)이 글을 짓고, 안곡(安谷) 정언필(鄭彦弼)이 글씨를 썼다.

[위치]

은산 도천사 사적비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대양리 454번지 은산 도천사지 근처에 있다. 대양리 주막내마을 서쪽 구릉 말단에 민가가 있고, 민가 근처에 2기의 비가 나란히 있다.

[형태]

은산 도천사 사적비는 구비와 신비로 구분된다. 구비의 경우 비갈 형태로 가로 98㎝, 세로 80㎝ 크기의 자연석 상부에 높이 134㎝, 너비 58㎝, 두께 21㎝의 비신이 세워져 있다. 마멸이 심하여 명문을 알아보기 어렵다.

신비의 경우 팔작지붕 형태로 굵은 내림마루가 표현된 지붕돌을 얹은 형태이다. 높이 170㎝, 너비 80㎝, 두께 60㎝ 크기의 귀부(龜趺)에 높이 136㎝, 너비 64㎝, 두께 29㎝의 비신을 세우고, 위에 너비 107㎝의 지붕돌로 된 머릿돌을 올렸다.

[금석문]

은산 도천사 사적비 비문은 전면에 1.7㎝ 해서로 새기고, 비액(碑額)은 6㎝ 해서로 새겼다. 비문을 통하여 도천사의 사적을 알 수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자왕의 동생인 도천군이 사비(泗沘) 서쪽의 천애산(天涯山)에 자신의 원당으로 삼기 위하여 도천사를 창건하였다. 창건 이후 고려 시대까지의 자세한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세조 때 가람 배치를 변경하여 새롭게 28방(房)을 설치하였고, 정유재란 때 거의 파괴되었다. 이후 승려 송운(松韻)과 상주(尙珠)가 동서 익랑(翼廊)을 중건하였고, 40년 뒤에 모암(茅庵), 중암(中庵), 죽림암(竹林庵), 원적암(元寂庵)이 중건되었다.” 비문의 마지막에는 ‘숭정기원후 재갑술 오월일(崇禎紀元後 再甲戌 午月日)’이라고 새겨져 있는데, 숭정 원년 이후 두 번째 갑자년(甲子年)인 1754년을 뜻한다.

[의의와 평가]

은산 도천사 사적비는 부여 지역에 있었던 도천사의 창건 및 중건 경위를 알려 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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