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에서 해마다 정월 초이튿날에 은행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 주암리 행단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의 녹간마을 주민들이 해마다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수호신인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마을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한자로 은행나무 행(杏) 자에 제단을 뜻하는 단(壇) 자를 써서 은행나무에 제단을 세우고 지내는 제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