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는 수령 120년의 섬잣나무. 섬잣나무는 소나뭇과의 상록 교목으로서 잣나무와 비슷하지만 솔방울이 작고 씨앗에 날개가 달려 있는 것이 다르며 오엽송(五葉松)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섬잣나무는 생장 속도는 느리지만 재질이 좋아 기계재와 건축재 등으로 쓰이며 잎의 색깔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한다. 부여군에는 부여읍 동남리 부여군청 앞...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에 있는 수령 120년과 150년의 아까시나무. 아까시나무는 우리나라 도시 외곽의 산지에 흔히 있는 나무로, 아카시아와는 다른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카시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지티리 괴목마을 앞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두 그루의 아까시나무가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와 규암면 함양리에 있는 수령 210년과 40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모양이 둥글고 온화하다고 하여 중국에서는 높은 관리의 무덤이나 선비의 집에 즐겨 심었다고 한다.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한국에 회화나무를 들여와 선비와 관련된 마을이나 서당, 서원 및 향교, 사찰, 궁궐 등에 주로 심었다. 또한 회화나무는 대기 오염에 잘 견디기 때문에 가로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