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망심산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502
한자 望心山 由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망심산 유래」 한민에서 발행한 『여기가 부여다』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3년 3월 13일 - 「망심산 유래」 부여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부여군지』에 수록
관련 지명 망신산 -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 지도보기
채록지 논티리 경로당 -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의자왕|충신들
모티프 유형 충절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망신산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개설]

「망심산 유래(望心山 由來)」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망심산[망신산(望震山)] 이름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망심산 유래」는 1992년 한민에서 발행한 『여기가 부여다』에 수록되어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현암리에서 채록된 「망신산의 말무덤」에 관련 내용이 일부 기록되어 있다. 「망심산 유래」는 2003년 3월 13일 부여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부여군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이 구술한 내용이 채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남도 부여군 구룡면 논티리 일대에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삼국 시대에 백제가 패망하기 직전 의자왕(義慈王)이 주색방탕한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왕의 방탕한 모습을 보고 충언하는 충신들이 있었지만 왕은 충신들의 소리를 듣지 않고 산으로 귀양을 보냈다. 충신들은 산에 유배를 당하며 충언을 하지 못하므로, 나라가 망하여 가는 것을 보며 항상 나라를 걱정하였다. 그래서 식전마다 나라를 잘 다스려 달라고 항상 궁궐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충신들이 사비성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렸다고 하여 산의 이름을 ‘망심산’, 혹은 ‘망신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한편, 망신산의 유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한다. 백제 시대 조정에 충성을 다하는 백성들은 언제나 왕궁이 있는 사비성 쪽을 바라보며 절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치정을 잘하는 왕에 대한 백성의 예의였다. 현재 망신산이라 부르는 산은 백제 서부에 살던 사람들이 왕실을 향하여 항상 절을 하던 곳이라 하여 ‘망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망심산 유래」에는 망국에 대한 충절의 모티프가 담겨 있다. 나라의 패망을 앞두고 귀양을 간 와중에도 항상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들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한편, 다르게 전하는 이야기에서는 왕의 방탕한 생활이나 나라의 패망과는 상관 없이 백제인의 인품, 충성심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