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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160
한자 菁浦敎會
영어공식명칭 Cheong-po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망개남로29번길 7-1[청포리 23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5년 3월 20일연표보기 - 청포교회 설립
설립 시기/일시 1906년 9월 - 청포교회 예배당 건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10년 - 청포교회 창영학교 설립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22년 - 청포교회 창영여자의숙 설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23년 - 청포교회 예배당 증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7년 - 청포교회 예배당 신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6년 3월 10일 - 청포교회 3·1 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2년 - 청포교회 예배당 신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9년 2월 24일 - 청포교회 3·1 운동 100주년 기념 예배
현 소재지 청포교회 -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망개남로29번길 7-1[청포리 233]지도보기
성격 교회
전화 041-833-0157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청포교회(菁浦敎會)는 1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로, 기독교 전래 초기에 설립되어 충청남도 지역의 선교 기지의 역할을 하였으며, 강경 3·1 운동을 이끄는 등 민족독립운동에도 기여하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노회 소속이다.

[설립 목적]

청포교회는 학교와 교회를 통하여 기독교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에 인근 임천면세도면의 기독교 리더들은 교회를 통하여 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변천]

남장로교 군산 선교부의 지원을 받은 부여 지역의 장로교회는 초왕교회를 시작으로 13개 교회로 분립되었다. 초왕교회 신자 중 청포리에 살고 있던 정영태, 오기선, 백공범 등은 마을의 교인들이 늘어나자 1905년 3월 20일 정만종의 집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였다. 1906년 9월경 예배당 6칸을 건축하여 청포교회 예배당을 세웠고, 이후 1923년 증축하였다. 1957년에는 새 예배당을 지었으며, 1982년 기존 예배당을 헐고서 같은 자리에 새 예배당을 지었다.

1910년에는 선교사 해리슨 불을 교장으로 하는 창영학교를 설립하고 50명 정원의 소학교 과정을 운영하였다. 1919년에는 창영학교 교사 임창섭을 중심으로 부여·강경 지역의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이로 인하여 창영학교는 폐쇄되었다. 그러나 청포교회의 교육 사업은 여기서 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1922년 창영여자의숙을 설립하여 민족 계몽 운동을 이끌었다.

1976년 3월 10일에는 1919년 엄창섭이 주도한 3·1 운동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교회 인근에 ‘3·1 독립운동 기념비’가 세워졌다. 2019년 2월 24일 청포교회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예배’를 대전노회 4시찰위원회 주관으로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포교회는 세상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교회, 오늘 이 땅에 필요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이루는 교회가 되자는 뜻으로 2019년 교회 표어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로 정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한 유대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2021년 12월 27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미래 목회자 전액 장학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청포교회는 주말 예배와 수요일 예배, 금요일 예배를 매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위의 어려운 교회들과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한다. 필리핀을 중심으로 해외 선교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많은 행사가 중단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2022년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하여 청포리의 모든 가정을 방문하여 양말을 네 켤레씩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현황]

2022년 기준 청포교회의 전체 신도 수는 200명가량인데, 예배에 출석하는 인원은 150명 정도이다. 예배당은 2층 건물로 2층에 본당이 있고, 1층은 교육관으로 운영한다. 또 사택이 2개 있고, 식당이 1개 있다.

[의의와 평가]

청포교회와 창영학교는 교회와 학교를 통한 선교 방식의 전형을 보여 주는 동시에 강경 3·1 운동의 진원지로서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기독교 정신으로 해결하려는 기독교 보국의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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